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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로 시작해 트럼프로 끝난 북중미월드컵…FIFA '인판티노 체제' 존속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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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로 시작해 트럼프로 끝난 북중미월드컵…FIFA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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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은 과연 무엇을 남겼을까.

이번 대회는 시작 전부터 논란의 연속이었다.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을 늘린 가운데, 대회 질적 하락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극한의 수준차'를 나타내는 경기는 많지 않았다는 평가. 특히 처음으로 참가해 32강 진출 돌풍을 일으킨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의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한 모양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경기 외적인 문제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 선수단은 베이스캠프를 멕시코로 옮기고 조별리그 3경기를 미국에서 치르기 위해 당일치기 왕복을 반복해야 했다. 무더위에서 선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입했다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사실상 TV 광고 시간을 주기 위한 수단이라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고, 결국 큰 호응 없이 다음 대회부터는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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