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50파운드를 동전 3200개로 냈던 골키퍼, 10년 만에 재능을 증명하다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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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08:00
영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로렌스 비구루(31·스완지 시티)는 오랫동안 ‘트러블 골키퍼’로 기억돼왔다. 2015년 스윈던 타운 소속 시절, 훈련 지각 벌금 50파운드를 1펜스·2펜스·5펜스 동전 3200개로 납부하며 구단을 들썩이게 한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당시 스윈던은 그를 임대 복귀시켰고, 리버풀에서도 유스팀으로 내려보내는 등 그의 커리어는 급격히 꼬여갔다.
비구루는 16일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그땐 잘못을 인정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솔직히 말해 매우 오만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20대 초반은 일탈과 반항의 연속이었다. 경기 전 파티, 심판에게 욕설해 퇴장, 전술 불만으로 훈련 도중 퇴장 등 각종 기행으로 지도자들의 신뢰를 잃었다. 재능은 의심받지 않았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선수’라는 꼬리표가 그보다 먼저 따라다녔다.
결국 2019년 여름, 비구루는 잉글랜드 내에서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그는 부득이하게 칠레 1부 에버턴 데 비냐델마르에 입단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런데 대규모 시위와 사회 혼란 속에서 가족과 떨어진 채 홀로 지내야 했고, 그는 “아무도 없는 발코니에서 내 행동을 되돌아보는 날들이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비구루는 16일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그땐 잘못을 인정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솔직히 말해 매우 오만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20대 초반은 일탈과 반항의 연속이었다. 경기 전 파티, 심판에게 욕설해 퇴장, 전술 불만으로 훈련 도중 퇴장 등 각종 기행으로 지도자들의 신뢰를 잃었다. 재능은 의심받지 않았지만, ‘관리하기 어려운 선수’라는 꼬리표가 그보다 먼저 따라다녔다.
결국 2019년 여름, 비구루는 잉글랜드 내에서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그는 부득이하게 칠레 1부 에버턴 데 비냐델마르에 입단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런데 대규모 시위와 사회 혼란 속에서 가족과 떨어진 채 홀로 지내야 했고, 그는 “아무도 없는 발코니에서 내 행동을 되돌아보는 날들이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