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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로 툭, 오른발로 툭…메시, 파이브백 앞에서 춤을 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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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단 7분간 도움 2개… 아르헨 결승 이끈 '신의 발'
왼발 패스·오른발 크로스… 잉글랜드 파이브백 붕괴
BBC도 극찬 "이래서 왕"… 39세에도 증명한 월드클래스
왼발로 툭, 오른발로 툭…메시, 파이브백 앞에서 춤을 추다

'왼발로 툭, 오른발로 툭.'

단 7분이면 충분했다. 5명이 세운 수비벽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에겐 무용지물. 어슬렁어슬렁 대던 그는 상대의 빈틈이 보이는 순간, 망설임 없이 달려들었다. 머릿속에 그린 공의 궤적을 따라 왼발과 오른발이 차례로 움직였고, 그의 계산은 정확했다. 직선 패스는 동료의 발에, 포물선 크로스는 동료의 머리에 정확하게 배달됐다.

아르헨티나의 운명을 바꾼 메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0-1로 밀리던 후반 40분과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한국 축구 전설 박지성은 "메시는 공간과 시간만 있으면 골을 만든다"며 찬사를 보냈고, 영국 BBC도 "이래서 왕이다!"라며 상대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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