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기다린 인도 팬들…의자 던지고 뛰어내리는 등 아수라장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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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4 09:00
지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스타디움에서 리오넬 메시가 짧은 일정 후 경기장을 떠난 뒤, 한 팬이 뜯겨 나간 관중석 의자들 사이에 서 있다. 이날 콜카타에서는 메시가 자신의 동상을 공개하는 행사에 팬 수천 명이 몰렸으나, 운영 혼선 속에 메시가 20여 분 만에 퇴장하면서 분노한 관중이 좌석을 뜯어던지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AFP
지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스타디움. ‘인도 투어’ 첫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메시는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며 손을 흔들었다. 그런데 빽빽하게 둘러싼 수행 인파와 삼엄한 경호 속에 관중은 메시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관중이 그라운드로 쏟아지기 시작하자 메시는 도착 약 20분 만에 경기장을 떠났다.
순간 억눌린 팬들의 분노가 크게 폭발했다. 실망은 분노로 바뀌었다. 미조람주에서 이틀 동안 1500㎞를 이동해 콜카타에 도착했다는 에디 랄 흐망아이후알라는 로이터에 “이런 운영 부실은 믿을 수 없다. 메시가 위험하다고 느껴서 빨리 떠난 것 같다. 나는 그의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