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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러 미국으로 가지 마라"…팬 보이콧 주장에 동조한 블라터 전 FIFA 회장 > 뉴스

"월드컵 보러 미국으로 가지 마라"…팬 보이콧 주장에 동조한 블라터 전 FIF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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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프 블라터 가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 활동하는 장면. AP

2011년 제프 블라터 가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 활동하는 장면. AP

제프 블라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미국에서 오는 6월 열리는 월드컵과 관련해 안전 우려를 이유로 팬들의 현지 관람 자제를 시사했다. 사실상 팬 보이콧 주장에 힘을 실은 발언이다.

블라터 전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르크 피에트가 이번 월드컵을 문제 삼는 것은 타당하다”며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피에트는 스위스 출신 반부패 전문 변호사로, 블라터 재임 시절 FIFA 개혁 작업에 참여한 인물이다.

피에트는 최근 스위스 일간지 타게스안차이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팬들이 직접 관람해야 할 이유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보안과 인권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 방문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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