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최고야!" 4살 동생, 야말 품에 쏙…우승 트로피 '낼름'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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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13:00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주역 스페인 대표팀 라민 야말(19)의 4살 동생 케인이 결승전 뒤 세리머니에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페인 빈민가 출신이자 무슬림 신자로 녹록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 야말은 생애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동생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뒤 케인은 경기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형 야말에게 안겼다. 케인은 형이 받은 우승 트로피에 혀를 내밀어 맛을 보고, 경기장을 지키는 경찰관과 장난스러운 손 인사를 주고받았다. 경찰관이 케인에게 경찰모를 건네주는 모습도 여러 카메라에 잡혔다.
스페인의 다른 선수들과 그들의 가족도 케인을 들어 안아주거나 그와 사진을 찍었다. 스페인 공격수 니코 윌리엄스는 케인이 공을 차자 이에 맞고 쓰러지는 연기를 했고 케인은 신나 하며 웃었다. 스페인 선수들이 귀국한 뒤 20일 수도 마드리드 거리에선 야말 등이 참석한 퍼레이드가 진행됐는데, 케인의 사진을 들고 환호하는 팬들도 있었다.
영국 비비시(BBC)는 20일 “야말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정작 스포트라이트를 훔친 건 그의 동생 케인인 듯하다”며 “케인이 보여준 열정적인 축하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그는 순식간에 온라인에 돌풍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