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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케빈 키건, 별세···영국 최초 발롱도르 2년 연속 수상, 지도자로도 굵은 발자취 > 뉴스

'리버풀 레전드' 케빈 키건, 별세···영국 최초 발롱도르 2년 연속 수상, 지도자로도 굵은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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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잉글랜드 대표로 활약하던 케빈 키건. Getty Images코리아

1976년 잉글랜드 대표로 활약하던 케빈 키건. Getty Images코리아

리버풀의 전설이자 잉글랜드 축구의 아이콘 케빈 키건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리버풀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케빈 키건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의 타계를 공식 발표했다. 유족은 키건이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키건은 리버풀의 황금기를 연 인물이다. 1971년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에서 당시 3만3000파운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한 그는 곧바로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존 토샥과 환상적인 투톱을 구축하며 리버풀을 잉글랜드 최강으로 이끌었다. 리버풀에서 323경기에 출전해 100골을 기록했고, 리그 우승 3회(1972~73, 1975~76, 1976~77), UEFA컵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그리고 1977년 구단 역사상 첫 유러피언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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